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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미용에 대하여

이벤트

강아지를 반려견으로 맞이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먼저 강아지 집, 식기, 사료, 목줄 등등 강아지의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준비 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하고 평생을 같이 하겠다는 마음가짐과

반려 생활에 필요한 것들 공부하고 알아두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습성과 행동에 대한 공부와 이해가 없이 강아지 때의 귀여운 모습이나 누군가에게 줄 선물 등의

이유로 반려견을 맞이한다면 분명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반려견은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년에서 20년 정도를 삽니다.
사람 나이로 보면 개의 1년이 사람의 10년에 해당됩니다.


그러니까 강아지 때의 모습은 3개월에서 7개월 사이로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7개월이 지나면 외형적으로는 거의 성견의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강아지는 유년기 시절에 매우 다양한 행동을 하고 사회생활을 배우게 됩니다.


그런 모습들은 실제로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뭐든 입에 넣고 물고 싶어하고 많이 놀고 싶어하고 대소변은 잘 가리지 못하는 등 보호자가 원하지 않은 많은 행동을 합니다.


이때 보호자가 잘 가르치고 보살피지 않는다면 앞으로 계속될 반려 생활은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사람도 살면서 가정을 꾸리고 2세를 보게 되면 예비엄마 아빠는 육아에 대한 준비와 공부를 많이 하듯이
강아지도 평생을 함께 할 생명체이기 때문에 똑같이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할 때는 꼭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서

강아지와의 반려 생활을 행복하고 즐겁게 하겠다는 다짐을 하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반려견과 생활을 하다 보면 많은 것들을 함께합니다.


산책하고 놀아주고 여행을 가고 등등..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게 됩니다.


거기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일인 미용을 해주어야 하는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개들의 털은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일정한 길이가 되면 더 이상 털이 자라지 않는 개들도 있고

사람 머리처럼 계속 자라는 털을 가진 개들도 많이 있습니다.


털이 자라는 아이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털을 잘라주거나 정리를 해주어야만

외형적으로나 위생, 건강에 문제가 없게 됩니다.


물론 털이 자라지 않는 친구들도 귀 청소 발톱 깎기 이빨 관리 등등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산책도 자주 하고 많이 놀아주고 먹을 거 입힐 거 잘 해주고

미용은 한두 달에 한 번 미용숍에 맡기면 되니까 문제없어라는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맞습니다 미용은 전문 미용사에게 맡기는 게 반려견을 위해 가장 안전하고 좋습니다.


근래에 몇몇의 미용에 관한 문제 있긴 하지만 역시 미용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피할 수 있는 문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과연 셀프 미용은 뭐고 왜 필요한 건가라는 문제가 나옵니다.


많은 보호자들이 셀프 미용이라 하면 가위나 클리퍼를 이용해서 우리 아이들의

털을 자르거나 밀어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셀프 미용에 가위나 클리퍼를 사용해서 털을 잘라주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그것뿐 아니라 우리 강아지의 털 성질에 맞는 도구나 용품

예를 들면 슬리커브러쉬, 콤(일자빗), 핀브러쉬 등을 사용해서
빗질하기, 발톱 깎기, 귀 청소, 이빨 관리, 목욕 등등

강아지의 몸에 관한 보호자가 체크하고 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셀프 미용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반려견의 유년시절부터 위에서 말한 모든 행위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용을 맡기고 아이들이 잘 받아들이겠지라고 생각하는 건 어불성설이 아닐까요?


사람도 어릴 적에 이발이나 미용을 하게 되면 무서워서 울고불고 하기 싫다고 난리인데 하물며 말 못 하는 강아지들은 어떻겠습니까...


셀프 미용은 전문 미용사에게 맡기기 전에 미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미용 받는 거에 익숙해지는

일종의 훈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보호자가 아이들의 미용에 익숙해서 가위나 클리퍼로 직접 해준다면 좋겠지만 애견미용은 많은 훈련과 경험을 통해 숙달돼야 하므로 실력 있는 전문 미용사한테 맡기는 것이 더 안전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셀프 미용은 평소 우리 아이들의 상태를 파악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빗질이나 브러슁을 통해 아이들의 몸을 만지며 체크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셀프 미용의 아주 중요한 목적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셀프 미용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반려견의 상태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단모종인지 장모종인지, 털의 종류는 어떤 건지 등등..


그다음 반려견의 털 성질에 맞는 브러쉬나 빗을 선택하고 사용해서 매일 혹은 적어도 2~3일에 한 번은

빗질을 해줘서 털이 엉키거나 뭉치지 않게 됩니다.


실제로 털이 엉키거나 뭉친 상태로 미용을 맡기게 되면 일일이 다 풀고 목욕하고 미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비용 또한 추가됩니다.


물론 강아지가 받는 스트레스는 말할 것도 없고요.


도구의 사용법을 올바르게 아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도구의 종류도 많고 만드는 회사도 워낙 많기 때문에 필요한 도구를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 미용용품을 검색해서 알아보고 선택하는 일도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법은  전문가를 찾아가 배운다든지 아니면 유튜브나 혹은 다른 경로를 통해 알 수 있는 방법이

아주 많습니다.


또 발톱 관리는 아이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잘 살피고 관리해야 합니다.


걸을 때 발톱이 닿는 소리가 나면 이미 자를 시기가 지난 것이기 때문에 그전에 잘라주어야 합니다.


귀나 이빨도 마찬가지로 잘 체크해야 합니다.


목욕 또한 방법을 미리 숙지해서 아이가 스트레스받거나 목욕을 싫어하지 않도록 잘 해주어야 합니다.


필자도 미용을 많이 경험하였고 필드에서 일하는 미용사들이나 용품을 구매하는 미용사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미용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가 미용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견들을

미용하는 거라고 말합니다.


그런 반려견들을 미용하기 위해서 컨트롤을 잘못하다 보면 크고 작은 사고나 상처가 날 수 있는 건

당연합니다.


그러한 일들을 미리미리 방지하기 위해 어렵지 않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셀프 미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셀프 미용을 해줌으로써 사랑하는 반려견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즐겁고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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